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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게시판

아프가니스탄은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Afghanistan Crisis


 

 

 

최근 여러 뉴스 매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접하는 아프가니스탄의 소식은 처참하고 끔찍하며 많은 염려가 앞서는 상황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현상황을 알리는 우울한 사진과 소식을 대하면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치열한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일깨워 주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적은 이미 이슬람의 어둠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속박과 억압을 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소망이 있음을 압니다.

이제는 주님의 군사 된 주의 자녀들이 이 치열한 영적 전쟁에 함께 간절히 기도로 동참해야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생명이 안전했던 왕궁에서 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에스더 왕비가 스스로를 겸비하고 금식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만의 더러운 손아귀에서 구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를 멸하시는 역사를 하셨습니다. 오늘날 안전한 나라에서 살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고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에스더 4장의 말씀은 확성기의 소리처럼 들려져야 할 것 같습니다.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아비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위를 얻은 것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아느.” (에스더 4:14)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기도제목

1.     극소수의 아프간 지하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해서 : 그 동안 선교사들이 애써서 일해서 수확한 소수의 예수 믿는 성도들은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는 공포의 상황속에서도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을 초자연적인 믿음과 용기 그리고 힘과 지혜를 주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38백만의 아프간 이슬람 교도들과 탈레반 정권을 위해서 :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한 민족으로서 자신들을 지상에서 보호할 수 있는 모든 희망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떠한 방법 으로든 위를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계시하시는 다양한 방법에 반응하도록 기도합니다.

 

3.     아프가니스탄이 극단주의자들의 안식처가 되지 않도록 :

*20여년전 탈레반 정부는 극단주의를 조장하는 정부로 알려져 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새로운 통치를 하게 된 이들이 새로운 세대의 테러집단 수용소가 되지 않도록 막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4.     아프가니스탄의 약자들(난민, 여성, 병자) 위한 기도:

*난민을 위한 기도 - 새로운 난민의 물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중동의 많은 지역과 세계의 나머지 지역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 예상됩니다. 그들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성들과 소녀들 - 탈레반 통치하의 여성들과 소녀들은 교육 기회를 박탈당할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 동안 교육에 참여했던 여성도 위험에 처하게 되었으며 강간과 납치의 위험에 놓이게 되었으니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병자를 위해 기도 -  COVID-19 사례가 아프가니스탄 국내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병원이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입니다. 새로운 탈레반 정부와 함께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유지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5.     순교자의 목소리(VOM) 같은 최전선 사역자들을 위한 기도:

 탈레반 통치 아래 어떻게 계속 사역해야 할 지 분별하도록...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이를 위하여 항상 깨어 모든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라”(엡 6:18)

 

 

 

 

여호와 하나님, 주의 영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에게 임하여 대신 아름다움의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근심 대신 찬송의 옷을 입히시길 간구합니다.”

(이사야 61)

 

 

 

 

Afghanistan 대하여

아프가니스탄은 77개의 부족들과 유목민들로 구성된 나라로서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인 탈레반의 압제적인 통치에 뒤 이은 파괴적인 내전으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전쟁밖에 모르는 사회가 되었고 이러한 분쟁으로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400만 명의 어린이가 고아가 되었으며 약 250만 명의 난민이 발생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전면 철수 명령으로 인하여 아프가니스탄이 다시금 탈레반 손아귀로 들어 감으로서 아비귀환을 연상케 하는 일들이 계속 되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접수하자마자 서방세계와 자국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평화적인 통치와 질서는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역사가 증인이고 가이드가 되듯이 1996년 탈레반이 처음으로 국가를 장악했을 때, 한 탈레반 사령관은 “탈레반은 복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개인적인 원한이 없습니다.” 라고 했고 또한 항복한 모든 정부 관리와 군인에 대한 사면과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약속 이행은 커녕 수 년간의 잔인한 처형, 절단, 구타 및 억압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직 정부 지도자들의 훼손된 시신은 대중이 볼 수 있도록 가로등 기둥에 매달렸습니다.

억압적인 탈레반 통치(1996-2001년)하에서 소녀들은 종종 어린 시절 결혼을 강요 받았고, 교육을 받거나 취직할 수 없었으며, 공공장소에서 완전한 부르카를 착용해야 했으며, 남성을 동반하지 않으면 집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고 거리로 나왔던 한 여성이 인민재판 받듯이 홀로 서 있다가 강제로 무릎 꿇린 후 총살당하는 증거 영상이 있습니다.

지금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들이 집집마다 들어가서 젊은 여자와 어린 소녀들을 강제로 끌어가고 각 개인의 셀폰들을 무작위로 조사해서 서방 세계 사람들의 번호나 이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처형을 하고 있다는 정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기독교 전파가 가장 적게 된 나라 중 하나인 아프가니스탄은 99.9%가 이슬람교도이며 72개의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약 48,000개의 모스크가 있는 반면 단 한 개의 교회건물도 없는 곳입니다. 이슬람에 반하는 모든 신앙이 불법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 정부가 아닌 때에도 몇 되지 않은 소수의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핍박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런데 탈레반이 다시 통치하기 시작했으니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이 받게 될 고난과 압제는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탈레반 정권은 알자지라 아랍 뉴스 채널을 통해 전국에 가장 엄격한 샤리아 이슬람법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행위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이슬람교도들이 이슬람에서 돌아서서 참 하나님을 찾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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