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 받은 말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똑같이 3번이나 하신 질문. 차라리 주님을 외면했던 일들을 지적하고 야단이나 치시지... 오히려 당신을 사랑하냐고, 또 사랑하냐고 아침까지 직접 차리고 먹이시면서 물어오시던 주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이 분이 진짜 사랑하고 있구나', 가슴이 떨려온다. 머리도 들지 못하고 있는데 눈길을 맞추기를 원하시면서 같은 내용이 다음질문은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하는지 너는 알고 있지?' 하시는 것이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