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 허스오양가 학교장 이효영 선교사 입니다.
지난 2016년 한해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으로 학교가 내실을 잘 다졌습니다.
2017년은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달하는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의 계절에
그리고 한 해를 보내고 한 해를 맞이하는 송년의 때에
감사함과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간단한 소식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연락처
**몽골 :976-9114-0940(CP) / 976-7028-0407(집)
**국내 :010-3214-3317
후원구좌
1. 학교후원 : 국민은행 782701-04-066718 김미선
학교후원(몽골현지후원)XAAH bAHK 5749769274 HYO YOUNG LEE
2. 개인후원 : 국민은행 782701-04-045971(총회선교위원회 : 이효영)
3. 허스 오양가 학교 : http://www.hoschoo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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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림의 계절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1년 뒤돌아보니 우리에게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 안에서 가장 감사한 것은 학교가 영적으로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교사들 기도모임과 성경공부 모임이 지속되고 있으며
2. 적은 수이지만 학부모 기도모임이 꾸준히 이어 지고
3. 학생 기도모임도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광산이 있는 지역으로 아주 가난한 동네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수업료를 내지 못한 채 학교 다니다 어느 날 다른 학교로 전학 가곤 합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떠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12명의 학생을 장학생으로 지원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 일이 시작되면 하나님께서 24명, 48명, 96명으로 배가 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정말 가난하고 가난한 이 아이들이 하나님이 세우시는 허스오양가 학교에서 마음껏 공부할 그 날을 기대하며 첫 발을 내딛어 봅니다.
현재는 8명의 아이들이 선발되었습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어려운 상황이라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선발 조건은 교회 다녀서 목사님의 추천서를 받아 올 것, 매일 아침마다 기도회 참석하여 성경 3장씩 읽기, 그리고 교회 출석과 아침 성경읽기 모임에 참석해도 된다는 부모님 동의입니다.
이런 방법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일인지는 모르지만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이곳에서 “잃어버린 영혼 찾기”라는 우리 나름의 프로젝트 명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이 일을 지속하기 위하여 학교수업 시간 외에 아내는 꽃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서 에델바이스 압화 액자를 만들고, 카드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2017년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학교를 위하여...
1. 내년(2017)이 학교 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 학년씩 올라갈 때마다 교실 공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학교 가 어떻게 세워져 가는지 이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보고 싶습니다.
2. 교직원들이 기도와 말씀을 통해 주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학교를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외국인으로서 학교에서 아 이들에게 전도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3. 한국 경제가 매우 어렵지만 이곳 역시 경제상황이 심각합니다. 모든 공산 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인데 환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 이에 따라 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2017년도 학교 운영이 안정되게 운영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오래 동안 함께 사역하였던 통역 선생님이 2월에 한국으로 공부하러 갑니다. 신실한 믿음을 가진 새 통역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통역 선생님의 역할이 이곳에서 매우 중요 합니다.
5. 그 동안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니던 차가 너무 오래되고 낡아 사고의 위험 과 함께 잦은 고장으로 수리비가 너무 많이 지출됩니다. 새로운 차 구입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6. 2017년 더 많은 중보기도와 물질 후원자 동역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10년 사역의 끝자락에 남편에게 2개월의 안식월을 허락하셨습니다. 11월 스페인에 있는 제자교회 20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하고 지금은 미국 LA에서 노숙자 사역을 도우며 쉼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 12월말 한국을 경유하여 1월 중순 몽골로 돌아오게 됩니다.
저희의 사역지가 고지대인 동시에 매연이 심한 곳이며, 남편이 이미 조그만 뇌출혈 경력이 있어서 염려됩니다. 남편과 더불어 저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1. 2017년 저희 부부가 영적으로 하나 되어 함께 주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2. 너무 일찍 자립을 시작한 저희 두 자녀 한솔이와 한결이를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
한솔이와 한결이가 믿음 안에서 주님이 그들에게 계획 하신 그 일들을 이루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시편 14편 8절)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늘 평안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하면서
몽골에서 이효영, 김미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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