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님께
저는 1984년 동서선교연구원(원장 : 조동진 박사) 하기 선교대학원(바울의 집)에서 선교에 부름을 받아 훈련을 거쳐 1988년 1월 18일 파송을 받고 2월 26일 태국에 어린사역을 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15개월의 언어 훈련 후 교회 개척, 교사 훈련, 어린이 캠프, 청소년 캠프, 음악 사역을 하다 1994년 6월 안식년을 버지니아 리버티대학교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학교에 대한 도전을 받고 1995년 7월 안식년을 마치고 다시 사역을 하다 1999년 4월 집회를 마치고 효과적인 어린이 사역을 위해 훈련장을 찾다가 태국 교육부로부터 문 닫은 학교를 소개해 주어 시작했던 것이 오늘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모르는 것이 많아서 그 대가들을 치루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아직도 쉽지는 않지만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전진해 갈 것입니다. 이제 자신 있게 영적전쟁에 동참하신 동역자들의 자녀 교육과 선교사들의 태국어 공부를 위해 저희 학교를 소개합니다.
끝까지 믿고 귀한 자녀들을 보내 주신 선교사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자녀들의 교육은 한국인이 많아서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지 못하면 많은 것을 잃어버리는데 저희 학교는 이점에 심혈을 기울이며 현재 학습에 만족뿐만이 아니라 대학 진학 후를 생각하며 영성과 인성을 겸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과 타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분들의 자녀들과 외국에서 온 자녀들을 위해 기숙사를 준비하였는데 이 기숙사는 학교에서 3분 거리에 있으며 특별히 한국의 건설회사인 부영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용 인원은 36명입니다. 식당은 학교 식당을 사용하며 학교 안에 교회가 있고 매일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통해 영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두 분의 한국인과 한 분의 외국인이 스텝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믿음의 자녀들이 다니기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선교사 자녀 중 집중력이 강한 아이들은 성적이 만점인 4.0을 유지하고 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교처럼 학과목 선생님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영어가 준비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ESL과정이 초중고급으로 나누어져 있고 학교 선생님들은 태국어와 중국어 일부 선생을 빼고 모두 거듭난 교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학교 수업 중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매일 성경공부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위해 태국어 교육이 중요한데 경험 있는 교사들이 잘 지도하고 있습니다. 어느 언어학교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는 교사들입니다. 요즘은 외국 분들이 많이 소문을 듣고 찾아옵니다. 앞으로 선교사님들에게 보다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경반에 특별반을 만들어 선교 사역에 구체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훈련하는 것을 개설하기 위해 신병연 박사에게 이를 위한 계획을 위임했습니다. 태국 처음 선교사로 오셨던 최찬영, 김순일, 그리고 신홍식, 김정웅, 정승회선교사님의 글을 읽어보면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데 언어는 선교에 키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방콕은혜국제학교가 선교사 자녀뿐만이 아니라 선교 사역을 하시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목적을 이루는데 긴하게 사용되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위해서 늘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많이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10.16.
방콕은혜국제학교에서 정석천 신병연 드립니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