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이름과 그분의 영광이 난민촌에 가득하라 ~
일교차가 매우 심한 계절이 되었어요. 날씨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일, 영적 일교차도 매우 심하게 난민촌에서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후원과 기도는 참으로 파워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교가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주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분께서 하시고 계신 일들을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고 무엇에 관심이 있으신지를 발견하는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의 하우스 이야기들
- 15 명의 다국적 사역자들이(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미국, 네덜란드, 한국) 사랑의 하우스에서 동역을 함께 이루는 것이 참으로 큰 은혜가 됩니다. 팀원들 중 무슬림 배경이 4 명이 되네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아침에 아이들은 우리팀 보다 먼저 하우스에 출근(?)을 해서 우리를 환영해 주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함께 새 날을 기쁨의 교가를 함께 부릅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은 그들의 것이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신다’ 하루에도 수차례 ‘교가’를 부르는데 천국의 모습을 경험합니다.
- 팀원들이 함께 모여서 아침 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올려 드리는 것은 사랑의 하우스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왕 되신 예수님, 성령 충만한 사역, 예수님 비전, 주의 얼굴 구하기를 선포하면서 성령님과 함께 시작할 때, 힘겹게 하루 하루 살아가는 난민들을 주님 주신 은혜로 사랑하고 예수님을 알도록 일할 수 있게 됩니다.
- “예수 영화를 보실 분들은 손들어 주세요” 얼마전 여성 교육 모임에서 그렇게 광고했습니다. 사실 수개월전에 상당한 핍박을 겪고 나서 다소 위축된 점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살살(?) 하라고는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해 줘서…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주시길 원하심이 너무나 분명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그만 ‘선포 광고(?)’를 해 버렸습니다. 20 명의 여성들이 티켓(?)을 받았고 드디어 예수 영화 상영 일이 되었습니다. 과연 몇명이나 올까! 또한 그날은 사랑의 하우스가 사역을 하는 날이 아닌 별도의 날을 정해서 인적도 드문 날… 시간이 되자 하나 둘 오는데… 18 명이 영화를 집중해서 보았습니다.하나님의 은혜~. 영화 후에 복음을 간결히설명하는데, 한 무슬림 한 마디를 여성들에게 합니다. “복음을 아는 것을 두려워 마세요. 그것을 모르면은 어찌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있나요? 그러니 성경도 읽고…” 세상에 그 말을 듣는데 전율이 느낄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라, 제 마음에 성령께서 주시는 생각이 ‘성경공부 모임 결성’ 인데, 아니, 이것을 공식적으로 무슬림들에게 선포하는 건가? 주님께 물었습니다. “주님이 하시는 겁니까 지금?”.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부터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서 배우는 모임을 시작할 건데 관심자는 신청하세요” 선포하고 말았습니다. 간식을 먹고 수명의 여성들이 신약성경을 받고 신청을 하는데, 나중에 집에 가서 숫자를 세어보니…. 18 명이 신청! 할렐루야! 나의 생각과 주님의 생각은 너무나 차이자 나서…. 그리고 월요일… 22 명의 여성들이 성경공부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주저없이 예수님을 가르치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넘 됩니다. 난민 사역 시작부터 지금까지 3,300 여명의 난민 무슬림들이 예수 영화를 통해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주님께선 정말 위대하십니다.
- 이 사건 이후에 수요일 여성 교육 모임에 평균 20 여명이 참여하는데 방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게 모여서 우리 팀원들은 당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하우스 바로 이웃 캠프에서 2 명이 꾸준히 참여하는데, 지난 주는 6 명 여성 전원이 다 왔습니다. “어떻게 된 거에요? 이 분들은 남편들이 우리 사역을 반대하고 못 가게 했는데..” 2 명의 멤버가 그들에게 배운 내용을 4 명의 여성들에게 전달 교육(?)을 하면서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남편 몰래(?) 우리 모임에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 하우스 아동들은(40 여명) 요새 신바람 났고 얼굴에 미소가 끊임없습니다. ^^ 얼마전 한국에서 윙하우스(역시 하우스 이름은 다르죠 ㅎㅎㅎ)회사에서 기증하신가방을 아동들에게 전원 나눠주었고 그것이 ‘사랑의 하우스 상징’이 되었어요. 가방 안에는 종종 깜짝 선물을 넣어서 집에 보내 주는 것이 요새 쏠쏠한 재미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도하기 시작하는 모습도 상당한 은혜가 됩니다. 매일 아랍어, 영어, 성경, 찬양을 배우니 영적인 성장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 요샌 아이들은 뭐니뭐니 해도 먹는 것, 노는 것이죠^^. 피자후원자들이 생겨서 자주 아이들과 피자를 함께 먹습니다. 얼마나 야무지게 먹고 즐기는지 우리가 더 힘이 납니다. 난민촌에 방문할 때 식사는 모습을 보면은 마음이 찡 합니다. 가장 싼 감자, 토마토, 빵이 주식이라서… 아이들과 가족들을 더 잘 먹이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드네요. 더욱이 겨울이 다가오니 가장 서러운 시기.. 춥고 배고프고…
가정교회들의 확장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S 자매 가정은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살다 전쟁 때문에 피난 나오게 되었는데, 처음 올 때부터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던 중, 사랑의 하우스에 봉사자로서 함께 사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무슬림이었으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자신의 집을 오픈해서 주변 난민 가정들과 함께 ‘예배 성경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 자매의 기도와 헌신 덕분에 자매 남편과 몇몇 자녀들과 6 가정 (주로 여성들)들이 참여합니다. 특별히 각 가정의 남편들이 복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많은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예수님께 다가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 E 자매는 아들이 2 명인데 집에서 30 분 가량 걸어서 사랑의 하우스까지 아들 교육을 위해서 옵니다. 막내가 1 살반 정도 되었는데 ‘아기띠’를 선물로 주는 너무 감사.. 그리고 자연스레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몇 주전에 ‘여성 아랍어 교실’ 수업 시간에 잠시 가르치게 되었는데 난민 여성 학생들(15 여명)이 저를 급하게 찾으면서 간곡히 부탁하기를 ‘E 자매가 아랍어를 계속 가르쳐 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합니다. 사실 E 자매는 시리아에서 40 여명의 문맹 여성들을 가르친 경력이 있다고 하면서 나름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E 자매는 사랑의 하우스의 스태프로 일을 본격 시작하게 되었는데, 제안하길 집을오픈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 좋겠다고 했더니 ‘7 명 이웃 여성들이 모임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는게 참으로 놀라왔습니다. 곧장 그 집에서 ‘예수 영화’를 상영하고 첫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고 매주 모여서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남편들이 협조적으로 나오고 저와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하는 특이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곤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 할렐루야!
- 그 외에서 몇몇 가정 모임들을 활성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런 한 일들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모바일 아동 보수교육 전략(모바일 스쿨) ~ 눈 여겨 봐 주세요 ^^
- 레바논 동부 지역에는 많은 크고 작은 난민촌들이 수백 개가 있는데 천국복음이 전달되지 못한 곳이 상당합니다. 주님께서 이러한 난민촌에게 어떻게 가게 하시는지 그 비전과 계획을 나누고 싶습니다.
- 최근에 월드비전 및 몇몇 단체에서 난민 아동 교육 프로젝트로 버스들을 운행하면서 아동들을 수집해서 인근 학교 건물을 빌려서 오전, 오후에 수업을 합니다. 그런데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아서 아이들이 배우는 것이 없고 놀기만 한다는 보고를 난민 부모들에게서 듣게 되었습니다.
- 주님께서 이미 SAT-7 아랍 방송국에서 ‘나의 학교’ 라는 난민 아동교육 비디오 (한국의 EBS 같은)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노트북과 스피커 그리고 기초 교육 기자재’만 있으면 난민촌에 찾아가서교육적 혜택을 잘 못 받는 아동들에게 주 2-3 일 정도 아랍어, 영어, 수학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또한 ‘여성모임’을 동시적으로 실시하게 되어서 아동과 성인에게 복음적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역으로 가정 성경공부/예배 공동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지상대명령에서 ‘GO’ 하신 것처럼 난민촌들을 다니면서 그들의 천막을 교실로 활용해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하고 천국 복음을 나누게 됩니다. 작은 규모의 소그룹들이 여럿 생기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심 기도 부탁드립니다.
*운영자금 (학용품 및 교육 기자재, 봉사 교사 수급 및 지원금, 일부 금액은 채워짐)
*교통 수단-차량 및 운전 봉사자
- 교사는 시리아 난민 중에서 찾으려고 하고 그들을 훈련하고 복음으로 제자 삼아서 복음 일군으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0 여명 이상 발굴 및 지원금이 준비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이 사진 속에 아이들이 모바일 스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복음 안에 큰 능력 담으시고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인도하십니다.
천국 복음이 모든 난민촌에 확산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임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6 년 11 월 말에
사랑의 하우스 팀원들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