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최박사님과 맘 선교회께 드립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시편 34편 18∼20절)
지금도 당신의 약속에 신실하신 주님은 이땅에서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통회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왜냐면 그들을 통해서만 하나님이 당신을 계시하시고 뜻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주님께서 저희 선교동역자님들께 매일 상한 마음의 복을 주셔서 그분의 구원을 매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2015년 성금요일 저녁 그리스도의 수난 영화 상영)
2015년 성 금요일 행사
일년에 한번, 성금요일에 저희가 거주하는 도시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에서 그리스도의 수난(Passion of the Christ) 영화를 관람합니다. 15년이나 계속되는 성금요일의 이 전통은 도시의 모든 이들에게 입력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희 교회가 패션 오브 더 크라이스트(Passion Of the Christ)영화를 상영하였습니다. 천명이 훨씬 넘는 인원이 관람하고 주님의 사랑과 희생을 마음에 묵상하였습니다.
(토론토 강림교회 김주엽 목사님 윤오종 장로님과 함께)
토론토 강림교회 단기 의료선교
김주엽 목사님이 2008년 8월 뉴저지 연합교회 부 목사로 재직할 때, 삼 주 동안 아마존에 와서 함께 사역한 적이 있었습니다. 김 목사님은 그 후로도 계속하여 저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있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입니다. 지금은 캐나다 토론토 강림교회 담임 목사로 재직 중이며,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윤오종 장로님 내외와 함께 아마존에 오셨습니다. 목사님과 장로님 내외는 신학교와 교회에서 은혜로운 강의와 설교들을 하셨습니다. 특히 아주 겸손하시고 은혜로우신 윤 장로님은 삶으로 살아내신 산상 수훈을 강의하여 주셔서 많은 은혜를 끼치셨습니다. 13일부터 20일까지 시에 강(Rio Xie)에 흩어져 있는 인디오 마을들을 순회하며 현지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사역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목사님과 장로님 내외와 가졌던 주님 안에서의 깊은 교제와 나눔은 제게 큰 기쁨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말라리아와 댕기열
제가 아마존에서 생활하면서 인디오 형제들과 저희 신학교 학생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고통 당하는 모습을 헤아릴 수 없이 보았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고통 당할 때,
“주님 제게 말라리아를 주시고 제발 저들을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여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24년 동안 한번도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토론토에서 방문하신 김주엽 목사님 윤오종 장로님 내외와 현지 의료팀과 함께 2015년 4월 13일부터 8일 동안 의료진과 함께 단기 의료선교를 떠나는 날 병원선 안에서 말라리아에 걸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우시파룸 말라리아(Malaria Falciparum) 한가지만 걸려도 많이 힘든데 저는 증상이 비슷한 댕기열(Dengue)과 함께 파우시파룸 말라리아가 왔습니다.
2004년 허 선교사도 말라리아에 걸렸습니다. 열흘 동안 혹독하게 고생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때는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였습니다. 저는 몸이 아프면 허 선교사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여러 해를 말기암 통증으로 아팠을 때, 제가 몰라주었던 것이 너무 미안하고 인디오들이 말라리아로 고생할 때 이해해 줄 수 없었는데 이제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이제 비로소 아마존에 제일 많은 질병인 말라리아와 댕기열에 걸림으로 인디오 형제들의 이들의 고통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주님이 아마존에 선교사로 오셨다면 말라리아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라셨을까?” 생각하여 봅니다. 만일 그분이라면 인디오 형제들이 만나는 모든 고통과 질병을 체험하셨을 것이
라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도 우리 인디오 형제들이 가장 고통스러워 하는 질병에 걸린 것을 기뻐합니다. .
제가 이번에 너무 많이 힘들어서 가는 줄 알았습니다. 옆에 같이 있었던 김주엽 목사에게 제가 떠나면 필요한 것들을 메모로 남기려고 하였습니다 옆에 있던 김주엽 목사도 제가 죽으면 장례를 어떻게 하나 염려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히 의료 선교여행을 하는 중이었고, 브라질 의료진들이 함께 있어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두 개의 질병에 동시에 걸리고 두 달 동안 회복을 하던 중, 6월 중순 다시 한번 말라리아 비박스(Malaria Vivax, 파우시파룸보다 위험하지 않은)가 왔습니다.
24년만에 주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다고 믿으며 감사합니다.
말라리아는 면역력이 떨어질 때 말라리아 모기가 물면 걸리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처음 말라리아는 2월말에 있었던 미국 샌안토니와 휴스턴 여행 중 비행기 연착으로 쌍빠울로까지 돌아서 오고 마나우스에서는 비행기가 없어서 우리 도시까지 쾌속정으로 30시간을 온 후 곧바로 신학교가 개교하는 일들로 인하여 많이 지쳤을 때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두 개의 질병을 함께 걸린 후로 역시 면역력이 떨어진 중에 발생하였다고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염려하시지 마십시오. 지금은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고통은 은총이고 좋은 일은 시험이라고 한번 더 생각했습니다.
(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생일 케익)
20주년 교회 생일 축제
저희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 교회가 6월 21일 20주년 교회 생일을 맞았습니다. 오전 열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저희 신학교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여섯명의 청년들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350명이 함께 점심을 나누는 감사하고 큰 축제였습니다.
1995년 6월 25일 아침 아홉시 저희가 사람들 약 20명을 모아놓고 예배가 무엇인지 설명을 하고 그 다음주부터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던 교회입니다. 이제 스무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많지 않은 200명의 교인이지만 세 곳의 개척교회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며 교회 성장보다는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검은 강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교회입니다.
저희 도시의 외곽 미게우 키리누(Miguel Quirino) 지역에 제 2지교회가 있고 우리 도시에서 비행기로 30분 거리의 싼타이사베우 지교회 그리고 한시간 거리의 바르샐로스에 지교회가 있습니다.
2000년 쌍빠울로 최유순 권사님과 전도명 목사님, 장석렬 박사님의 도움으로 건축된 형제들의 집에서 그곳에 머무는 모든 인디오 형제들에게 일주일에 두번 저녁을 대접하며 예배를 드리고, 우리 도시의 감옥에 갇혀 있는 이들과 함께 목요일 오후 예배를 드립니다. 인디오의 집 치료소에서 매 주 토요일 예배를 드리고 치유를 위한 기도를 같이 합니다. 농업학교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찾아가 역시 예배를 드리며 전도합니다. 더불어 저희 교회내에 있는 장석렬 박사 치과 병원(Consultorio Thomas Jang)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에반지 큐브로 전도하는 김철기 선교사 조에우 선교사)
20년 동안 복음의 씨앗을 여러 곳에서 뿌림에 있어서 그동안 저희 교회들은 주님을 영접하면 근처 어느 교회에 나가라고 권고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십주년 생일을 맞이하면서 큰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오도록 도움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여러 선교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도움 특별히 신촌교회 김상형 장로님, 쌍빠울로 동양선교교회 김태현 장로님, 연합교회 주호걸 집사님, 김태준 집사님, 서울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님, 달라스 빛내리교회 출신 이현수 집사님, 바르셀로에 허운석 선교사 기념 예배당을 건축하시는 신촌교회 김성전 장로님 가족들은 예배당 대지를 구입하시고 기증하셨으며 예배당을 세워주신 분들의 헌신과 도움을 기억하며 축복합니다. 더불어 주님과 인디오 형제들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주님께로 돌아간 허 운석 선교사와 저희 아이들 수산나와 지훈이의 동역을 기억합니다.
(뉴욕 어린양 교회 당회장 김수태 목사님과 함께)
뉴욕 어린양 교회 단기 의료선교
제가 2014년 3월 뉴욕 선교대회에 강사로 초대되어 만남을 가진 김수태 목사님께서 아마존에 44명의 교인들과 함께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단기 의료선교를 오셨습니다. 24년 동안의 선교사 생활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이번 단기 의료선교는 획기적인 것이었습니다.
작년 3월 저를 만나면서부터 아마존 오지, 무명의 선교사를 위로하시려고 힘에 겹도록 은혜와 사랑으로 저를 감격시키신 목사님과 어린양 교회 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비행기보다 더 좁은 공간의 스피드 보트로 마나우스에서 싼타이사베우까지 이십시간 돌아가실 때도 이십시간 왕복 40시간의 여행, 생지옥을 경험하신 목사님과 사모님, 장로님 모든 교우들 어린 초등학교 학생들. 부족하고 열악한 잠자리, 더운 날씨, 물것들에 시달리면서도 기쁨을 잃지 않고 사역에 참여하신 모든 단기선교 맴버들을 축복합니다. 주님께서 결코 그 수고를 잊지 않으시고 상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어린양 교회 팀은 삼일은 싼타이사베우시 저희 지교회인 (Agua Viva 우리말 이름 원천교회)지교회에서 삼일은 인디오 마을에서 사역하셨습니다.
특별히 한국 대전에서 오셔서 같이 합류하여 주신 흉부외과 전문의 안정태 집사님 내외, 쌍빠울로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 프란시니(Francine, Fausto))내외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육년동안 치과 선교사로 우리와 함께 일했던 조에우(Pr Joel Hayashi) 선교사가 쌍빠울로에서 와서 사역들의 통역을 맡아주었습니다.
(안정태 집사님의 진료와 쌍빠울로 파우스투 형제의 통역 모습)
안정태 집사님 내외께서 올해에도 아마존에 오셔서 함께 사역하여 주셨습니다. 집사님 내외께서 산삼과 보약들, 아주 좋은 영양주사제들을 가져 오셔서 제게 투약하심으로 그 도움으로 제가 두번 째 말라리아 약이 끝나고 삼일 후에 이루어졌던 어린양 교회 사역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안집사님 부인이신 이상신 집사님께서 여러 음식재료들을 가져오셔서 밑반찬들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안정태 집사님 내외를 기억하시고 하늘과 땅에 속한 복으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전문가들보다 더 훈련된 어린양 교회 단기선교팀의 무용, 드라마들의 공연은 큰 감동을 주고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이십명으로 구성된 무용팀의 공연)
한국 분당 가나안교회 단기의료선교
가나안교회 초창기 시절 약 20년 전부터 후원하여 주셨던 분당에 위치한 가나안교회 당회장 장경덕 목사님내외와 아들 성현이 2012년 6개월 견습선교사로 아마존에서 봉사했던 임지수 전도사와 부모님, 두분의 교인들 여덟분이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아마존에 오셔서 단기의료선교 및 인디오 마을에서 부흥회를 인도하셨습니다.
장경덕 목사님은 2012년부터 아마존에 오시려는 계획을 가지셨는데 이번에 실현되었습니다. 먼 한국으로부터 개인이 아닌 교회가 단기의료선교를 계획한다는 자체가 어렵고 힘든 일인데도 결정하신 장경덕 목사님과 가나안교회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감사한 것은 임지수 전도사가 아마존에 장기선교사로 파송받고자 하는 계획이 있는데 임 전도사의 부모님과 장 목사님께서 임전도사의 미래 사역지를 보고 싶으셨던 마음 또한 있었다고 봅니다. 임지수 전도사 아버님이신 임헌길 집사님(심장 전문의)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을 지내신 분으로 이번 선교에 의사로 오셔서 지역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임헌길 집사님께서는 곧 정년 퇴직을 하시는데 아마존에 오셔서 육개월 동안 의사로 봉사를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특별이 이번 여행은 병원선 모터에 문제가 있어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속도를 3분의 일밖에 낼 수 없는 위험한 상황과 제가 두번 말라리아에 걸려서 재대로 사역을 할 수 있을지 의심되는 중에 이루어졌습니다. 언제나 은혜롭고 감명 깊은 말씀으로 은혜를 끼치신 탁월하고 훌륭한 설교가이신 장경덕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들을 저나 우리 인디오 형제들이 아주 감사하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죄송하게도 제가 허약함으로 월요일 오전 오후 집회 설교를 하셨어야 하였는데 제가 힘에 부쳐서 설교통역을 다 할 수 없어서 많이 송구하였습니다.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보시며 긍정적으로 팀을 리드하셨던 사모님과 요리전문가이시고 아주 상냥하신 양재완 집사님 두분이 빚어낸 맛있는 음식들 선교팀 모두 너무 맜있게 먹었습니다. 수의사이신 김광식 집사님과 이건복 형제 완벽한 조화가 빛나는 팀이었습니다. 가나안 교회 팀은 말씀 사역과 복음 전도 및 손톱 사역, 사진사역, 이미용 사역, 의료사역등 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가나안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아마존에 계신 동안 최고로 시원한 날씨를 계속 주셔서 한번도 더위를 느끼시지 않고 사역들 잘하실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가나안교회에 풍성하게 강복하여 주시기를 중보합니다.
(분당 가나안교회 단기의료선교팀)
양재철 집사님의 아마존 여행:
서울 신촌교회의 양재철 집사님께서 자비량으로 허 운석 선교사와 함께 다녔던 아우또 이사나 강(Alto Rio Icana)의 여행 기록을 비디오로 남기기 위하여 8월 3일 한국에서 오십니다. 양 집사님은 회사를 설립하신지 얼마되지 않았고 형편이 넉넉지 않으신데 아마존에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양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양집사님의 경비를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도움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은 제게 연락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마존 검은 강 신학교 프로젝트들
A 언어학 속성 과정
2104년 저희 신학교 졸업생인 제라우두(Geraldo)와 아에우순(Aelson) 전도사가 1월초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의 Missao ALEM(언어학 선교회)에 가서 일년동안 언어학 속성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12월 이들이 언어학 과정을 마치고 선교지에 돌아오면 부족어로 성경을 번역하고 성서 교재들을 번역하여 부족 사역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B .어린이 전도협회 교사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에르실리야(Ercilia)와 클레오마(Cleomar) 선교사
저희 신학교 사역자인 에르실리야(Ercilia)와 클레오마(Cleomar) 선교사가 쌍빠울로에서 어린이 전도협회 교사 양성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월부터 지난 4월10일까진 훈련을 받은 두 선교사들은 이지역 어린이 사역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두 여 선교사들의 학비를 부담하여 주신 주호걸 집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C 신학교 분교,
중요거점 인디오 마을에 DVD 교재들을 통하여 여덟곳에 신학교 분교를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티브이 발전기 디비디 플레이어등이 모두 준비되지 않아서 먼저 저희 선교지로부터 약 800킬로미터 떨어진 아우또 이사나 강(Rio Alto icana)제루살렝(Jerusalem)이라는 마을과 저희 동네 교도소에서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인디오 마을들에서도 곧 시작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르셀로 허운석 선교사 기념 예배당 건축
바르셀로 허운석 선교사 기념 예배당 건축을 위하여 김성전 장로님과 가족들이 육천만원을 헌금하셨습니다. 이헌금으로 진행되는 예배당 공사에 참여했던 목수들이 부활절을 맞아 휴가를 가졌습니다. 곧 돌아가서 공사를 진행하려다가 바닥공사 재료가 구매되고 유리창틀이 완성되면 돌아가기로 하여서 늦어졌습니다. 2007년 10월에 바르셀로에 삼만달러로 예배당 대지를 구입하셔서 기증하셨던 쌍빠울로에 거주하는 김태준 집사님께서 유리창틀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경비 8000달러를 헌금하셔서 현재 마나우스에서 철재들을 구입하여다가 지금 유리창들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달 후에는 목수들이 바르셀로로 돌아가서 다시 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감사한 것은 미국 시카고 맘선교회 최순자 박사님께서 천불을 헌금하여 주셨습니다. 이 헌금으로 예배당 정문을 유리로 만들 계획입니다. 계속 기도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요.
1, 신학교 운영경비와 안전 : 아마존 검은 강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각종 질병(말라리라, 감기 폐렴)으로부터 보호되고 이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도움이 주님께로부터 공급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2, 양철지붕 판자집 수리: 저희가 이곳 선교지 썽가브리에우 다 까쇼에이라에 와서 처음 9년 동안 살았던 가로6미터, 세로 8미터의 양철지붕 판자집 집 수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요.
3, 아마존의 겨울나무: 허 선교사와 저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려고 하는데 많은 양의 업무와 설교 등으로 인하여 지체 되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오.
4, 바르쎌로 예배당 건축: 서울 신촌장로교회 김성전 장로님 가족들의 헌금으로 건축되고 있는 예배당 공사를 잘 마치도록 중보하여 주십시요.
5,꾸라시 인디오 마을 부흥회 인도를 위하여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멀고 여행이 가장 위험한 곳 이싸나 강 상류(Alto Rio Icana) 꾸라시(Curacy) 인디오 마을에 부흥회와 의료선교여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년 8월 저희가 이 동네에서 하루밤을 기숙하다가 저희 아들 지훈이가 박쥐들의 공격을 받아서 많은 양의 피를 잃은 적이 있는 곳입니다. 올해 그 마을에서 부흥회가 열리는데 꼭 부흥회를 인도하여 달라는 초대를 받고 샌디에고 삼일교회 손찬식 목사님께서 부흥회 강사로 현지 의료팀이 함께 참가합니다. 이 여행 경비를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였는데 신촌교회 최재형 장로님, 오래전부터 동역자이신 이현수 집사님, 그리고 저희 조카 김현미 삼일교회의 도움으로 경비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부흥회를 통하여 꾸라시(Curacy) 인디오 마을에 주님의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가 나타나서 많은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도록 중보하여 주십시요. 더불어 여행중에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6, 선교사 파송: 주님께서 목사 선교사, 평신도 선교사(병원선을 사역을 책임지실 분, 기숙사 사감이나 농업전문가)를 아마존에 보내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김철기 선교사 드림
0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