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선교에 힘을 주시는 동역자님들에게 주님의 평강이 섬기시는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목사님의 목양하시는 일에 함께 하시길 빕니다. 한국은 가을의 계절이 찾아와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된다는 뉴스를 접하여 알고 있습니다. 벌써 한해를 추수해야 할 날이 되어갑니다. 금년한해도 부지런히 농사하여 농부들이 밭에서
수확을 할 날을 바라보며 기대가 큰 것처럼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금년한해도 열심히 기도하고 전도하여 히여져 추수할 곡식들을 바라보며 기쁨이 밀려오는
것을 바라보시고 계신 줄 압니다. 많은 추수의 열매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이곳 탄자니아 선교지의 나라 사정도 경제의
어려움으로 백성들이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금년에는 다른해에 비해서
종종 비를 내려주셔서 농사가 좀 풍성하게 수확을 거둘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재작년의 50년 만의 가믐을 생각하면 아찔하지요. 저의 선교지에도 많은 일들이 일어 나서 우리가
기도하며 마음조이며 지내왔습니다. 1. 키자카장로교회의 새로운 교회건축 상일교회의 60주년 기념행사로 지원을 해 주어서 전에 동문교회에서
500만원을 지원받아 임시로 건축한 함석교회를 이번에 새로 건축을 시작하였습니다. 약 1억원의 건축비를 투입하여 금년 6월초순부터 건축을 시작하여 이제 마무리 되어 가고 있습니다. 교회와 교육관, 사택, 화장실,
울타리까지 건축을 하고 있습니다. 모슬렘 마을에서 교회를 지으라고 회의를 하여
무상으로 기증해준 땅에 2년전에 임시로
함석으로 교회를 건축하여 예배를 드려왔는데 하나님께서 이 마을에 축복하여 아주 멋있는 예배당 건물을 짓게 되었습니다. 자기네들 말마따나 교회가 들어오면 마을이
발전하겠다는 예상에 맞은 일이 된 것이지요. 지금 건축한 건물이 이 마을에서는 제일 좋은
건물이 되었고 마을사람들이 모두 기뻐하고 있습니다. 11월 30일에
입당예배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동역하던 삼손 전도사가 그만두고 다른곳으로 이사했습니다. 모슬렘에서 개종하여 주님을 영접한 삼손이 신학교를 공부하고
우리 선교회에서 12년동안 사역을 하다 다른곳에 개척하여 에바다교회를 사임했습니다. 교회를 그만두면서 마음 아픈 일들이 있었지만
집을 얻어서 이사하도록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 3. 배반하고 떠났던 실베스타 목사가 회개하고 다시 에바다교회의 목회자로 돌아왔습니다. 2년전에 에바다교회를 담당했던
실베스타 목사가 돈문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다른곳으로 가서 개척을 했는데 그동안 많은 고생을 했는지 뚱뚱하던 몸이 바짝 말라서 고생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러서 타일러 회개하게 하고 다시 에바다장로교회로 불러들여 사역을 맡겼습니다. 그래서 어제 주일날 데리고 나간 교회 성도들과 그의 가족이 다시 돌아와서 교회앞에서 사죄를 하고 하나가 되는 일치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교회가 하나되는 일이 되었으니 한나님께서 기뻐 하시겠지요. 4. 초등학교 교실문제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금년에 유치원에서 몇년동안 공부학던 학생의 학부모들로 부터
초등학교 연장교육을 시켜달라는 아우성에 유치원교실을 한칸 비워서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1년이 지나가는 즈음에 내년부터 학생들이 들어가서 공부할 교실이
없어 할 수 없이 이 아들들을 모슬렘 학교에 보내야 하는 아픈현실이 생겼습니다. 교실이 없으니 어디에 가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영성센타 한쪽에 4개교실을 바탕으로 5층으로 건축을 하려고 설계도를 빼보니 11억원이라는 금액이 필요합니다. 보광중앙교회에서 금년에 2개월동안 기도하고 모금해 준 것이 1억원입니다. 아프리카 서울사무실에 있는 돈을 모두 이곳에
보내온 것이 5천만원입니다. 그러나 이 금액으로는 택도 안되는 금액이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구좌를 10만원씩 해서 11000명이 헌금을 해주면 이 금액이 채워질 수 있겠는데 어디에다 대고 이런 사정을 말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매일 기도는 하고 있습니다만...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금년에 2명의 사람을 신학교에 보내어 공부가르치고 있습니다. 키자카장로교회와 푸나장로교회에서 집사님이면서 목회를 도왔던
두사람(무싸, 음빌리티)을 칼빈신학대학에
보내어 목회수업을 하게 하고 있습니다. 두사람 모두 성실하고 근면하며 하나님집인
교회에서 봉사하기를 즐겨해서 선정하여 신학대학에 보낸것입니다. 8월부터 새학년이 시작했는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감사하면서 기쁩니다. 6. 아루사 맛사이 공갈리 마을과 3곳의 교회에 우물을 파주었습니다 키자카장로교회, 푸나장로교회, 킴비지장로교회에 기계로 우물을 파주어서 마을사람들이 아주 요긴하게 물을떠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2~4km까지 걸어가서
물을 길러 와야 하는 수고를 이제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까운 교회에 가서 물을 떠다 마음껏 사용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감사 감사. 서울의 동숭교회에서 지원을 해 주셔서 우물을
파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아루샤의 맛사이 마을인 공갈리 마을에도
우물을 파 주었습니다. 약 3천만원 이상의 금액을 들여서 165m를 팠는데 다행스럽게도 많은 물이 콸콸 쏟아져 나와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선교편지를 첨부하여 보냅니다. 우물판 것과 교회건축하는 사진이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총을 기원드립니다.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 드림
선교지소식
2014년 가을 선교소식 - 탄자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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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4. 10. 17.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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