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저의 선교동역자님들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선교사가 가을을 마무리해 가는 이즈음에 선교소식을 드립니다.
* 요즈음의 탄자니아 날씨와 정치와 경제 사회 소식
이곳 탄자니아는 한국과는 위도가 반대로 있기에 남위에 있어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따라 이제 본격적인 습한고 더운 날씨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래 이곳의 날씨는 11월부터 3월까지 아주 더운 아프리카 정형적인 더위를 나타내는 계절입니다.
이나라 새로운 대통령이 집권한지 2년째 되면서 얼마나 세금을 거둬들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지 국민들이 처음에는 좋다고 하다가 이제는 싫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습니다.
경제는 나아지는 것도 없이 점점 더 물가는 오르고 살기는 더 팍팍하다고 합니다.
생각 나실 때 마다 이나라 정치와 경제, 국민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갑작스럽게 건강이 나빴지만 은혜로 고침을 받음
저는 갑자기 심장쪽에 강한 통증이 생겨서 이곳 병원에 갔더니 심근경색증이라 하여 놀라서 한국에 잠시 나가서 검사결과 심근경색이 아니고 목의 뼈가 신경을 눌러서 심장까지 전해 아팠다고 하여 치료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 선교지에 10번째 새로운 개척교회를 세웁니다
금년 11월 18일 토요일에 저희 선교지 음쿠랑가 마을에 새로운 교회를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10번째로 교회를 개척하여 입당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마을의 산등성 꼭대기에 교회를 건축하였는데 이곳에서 찬송을 부르면 밑의 마을 사람들이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멀리 지나가는 사람들도 찬송소리에 덩실덩실 춤을 추며 걸어가곤 합니다. 이 교회가 잘 자라서 이 마을을 구원시키는 방주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풍고니 마을에 교회를 건축해야 합니다
11번째로 세워지는 풍고니 마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땅을 마련하였습니다.
7년전만 해도 완전히 시골전형적인 마을이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마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모슬렘들이 들어와 모스크사원을 세우기 전에 저희 선교회가 교회를 먼저 건축하여 이사들어오는 마을사람들이 하나님께 먼저 예배를 드리면 좋겠습니다.
이미 2400평을 구입했습니다.
성전건축을 위해서 물질이 준비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기도제목
1. 저의 선교지에 있는 병원, 유치원, 초등학교, 영성센타, 10개 교회가 주의 은혜로 복음의 귀한 터전이 되고, 이 기관과 교회를 통해서 귀한 복음이 잘 전해지도록
2. 유치원, 초등학교에 학교버스 3대가 구입되도록
3. 함께 동역할 선교사님들이 오실 수 있도록(의료진들, 유.초등교사로서 헌신할 분들)
4. 풍고니 마을의 성전건축을 위해 물질을 주시도록
5. 저희 베이스에서 동역하는 선교사님들 건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함께 기도와 사랑으로 동역하시는 동역자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7년 10월 30일
탄자니아에서
김용주, 최경숙 선교사 올림
미래의 교회와 미쾀베동네 주역이 될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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