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선교보고(제32호)
( 6월 14일 , 2013년)
활기찬 과테말라 아침
과테말라 아침은 활기차다, 아침 5시부터 각종 새소리의 합창으로 새벽을 깨운다. 또한 새들 뿐 아니라 각종 닭 들이 새벽을 알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등교와 출근을 서두른다. 새들은 합창을 하는데 닭들은 늘 독창(solo)을 한다. 한 닭의 노래가 끝나면 다른 닭이 이어 노래를 한다. 각종 닭 노래 소리도 다양하다. 높은 소프라노 와 알토와 또 알 수 없는 소리로 아침을 깨운다. 거기에 각종 개들도 합세를 한다. 개들도 합창을 한다. 테너와 바리톤으로 새소리의 저음을 돕는다. 또한 시내 bus 도 한 몫 한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부르기 위해 멀리서 부터 요란하게 경적을 울린다, 어떤 bus 는 너무나 악(?)을 써서 목쉰 소리로 손님을 부른다. 우기 철을 맞은 기후도 매일 비가 오면서 양철 지붕을 울려 각종 소리에 한몫을 한다. 이와 같이 과테말라 아침은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
선교사 숙소 앞 화단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각종 장미가 자기들의 자태를 뽑낸다.
현지 선교사도 이러한 아침에 하루를 시작한다. 9 년차 들어선 저의 선교도 선교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오늘도 건강하게 주님께서 주신 사역에 열중하고 있음은 모든 동역자님들의 기도의 은혜이므로 감사를 드립니다.
창립 6 주년 감사예배
4월 28일 주일에 현지교회 창립 6 주년을 맞이하여 온 교우들의 기쁨 과 감사 속에 성대하게 창립 6 주년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금년에는 창립 감사 예배에 외부에서 선교팀의 방문이 없어서 현지 분들과 감사를 나누었는데 강사로는 알젠틴 목사님인 말셀로 목사님께서 오셔서 전도와 선교에 대해 강조하셔서 온 교우들이 도전을 받고 은혜로웠고 예배후 만찬을 나누며 친교하고 교회가 준비한 기념품으로 모두 즐겁고 감사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지난 6년간 하나님의 축복과 여러분들의 기도로 이제는 개척 당시의 영세성 교회에서 중급 교회로 성장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이제 본 교회는 선교사가 관여하지 않아도 재정적으로나 인적으로나 스스로 잘 발전하고 있음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4월 27일(토) 에는 창립 감사 예배 전야제로 매년 년례 행사로 실시하는 주위 교회들의 찬양 팀을 초청하여 찬양 경연대회를 열어 젊은이들의 찬양 축제를 하는데 금년에도 300 여명의 젊은이들이 몰려와서 열정적으로 찬양하여 아름다운 찬양 축제였습니다. 이 찬양 축제를 위하여 과테말라 한인교회 조 성열 집사님께서 직접 오셔서 헌금하시어 이러한 찬양 축제가 해 마다 열게 되어 본 교회로서는 대단히 감사합니다.
현지 목회자 세미나
지난 5월 27일 - 31일 4박 5일간 현지 목회자 40 여명을 초청하여 목회자 수련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과테말라 여러 지방에서 목회 하시는 목회자님들이 오셔서 4박 5일 동안 수련회를 통하여 목회에 필요한 많은 것을 공부하셨습니다. 강사는 과테말라 시티에 소재한 SETECA (중앙 신학교) 신학교 교수님들이 오셔서 강의 하셨는데 현지 목회자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들을 강의 하셔서 신학이 약한 현지 목회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0 명의 목회자들이 hotel 에서 자고 본 교회 성도님들이 식사를 만들어 대접하고(하루 2회 간식포함) bus 로
교회와 hotel을 왕복하여 교통을 제공하여 수련회에 아무 불편 없이 해 드렸더니 어떤 목사님은 다 끝난 후에도 자기 집보다 더 좋으니 안 가겠다고 하여 억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본 교회와 SETECA 신학교 공동 명의로 수료증을 드렸는데 너무나 기뻐하시는 그들의 모습은 모든 사람들을 감격하게 했습니다. 이 수련회를 준비하고 목회자들을 섬긴 본 교회 교우들도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 수련회를 위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많은 헌금으로 봉사하신 시카고 휄로쉽교회 권근택(희자) 집사님 가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목회자들이 40 명이지만 현지 교회 40 교회를 섬긴 셈입니다. 한 가정의 희생적인 수고로 현지 40 교회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큰 보람과 의미 있는 희생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수고와 봉사를 통하여 오늘도 세계도처에 선교사들을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재2 개척교회 예배처소 마련
금년 들어서부터 찾아오던 제2 개척교회 예배처소를 3개월 만에 마련했습니다, 당분간은 개인집을 월세로 얻었는데 2 층으로 8개의 방이 있고 30 여명이 들어갈 공간이 2개 있어서 약 1년간은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1 교회가 있는 곳에서 약 30-40 분 정도 떨어진 Esperanza (소망) 지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직은 교회로서 부족하기에 당분간은 주민들을 초청허여 성경공부를 하다가 10월 13일 주일에 정식으로 교회 창립 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그 때 성도 여러분들을 초청하오니 오셔서 뜻 깊고 역사적인 예배에 동참하신다면 현지인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우선 6월 20일에 뉴욕 퀸즈한인 교회에서 한방 의료팀이 오시는데 그곳에서 주민들에게 봉사할 계획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현지교회의 담임 목사는 Francisco coyoy (현재 제1교회 부목사) 가 담임하게 될 것입니다. Francisco목사는 시카고 휄로십 교회 은퇴 장로님들께서 입학년도부터 지금까지 학비를 지원하여 금년 10월 4일에 신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현지 목사 한사람들 키워 현지 교회 하나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큰 일하신 장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일 의료선교 및 일일 청소년 수련회
3월 30일 본 교회 청소년 일일 수련회를 개최하여 잘못되어가는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진리의 길을 가도록 청소년 강사를 모시고 재미있고 유익한 수련회였습니다. 그 날자가 고난 주간 이라서(이곳 고난 주간은 완전히 휴가기간)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을 못하여 아쉬웠는데 현지 선교사가 아직도 그들의 문화를 환전히 파악을 못하여 날자 선정을 잘못하였습니다. 좋은 산 경험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그러한 실수가 없도록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4월13일 에는 일일 의료 선교를 이곳에서 2 시간 30분 떨어진 의료 시설과 의사를 볼수 없는 산간 인디안 마을에 가서 그들에게 봉사하였습니다. 그 마을 주민이 모두 100 명이었는데 95명이 다녀가서 주민비례 참석율이 지금까지 제일 높았습니다. 3명의 현지 의사와 2 명의 간호사와 약품, 미용, 복음제시, 가족사진, 선물 등으로 그들을 섬겼는데 의사를 만나고 약품과 선물을 받아들고 나가면서 환한 얼굴로 나서는 그들을 보면서 보람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금번 의료 선교의 약품 구입을 위해 헌금해 주신 시카고 휄로쉽교회 김계석 권사님과 과테말라에서 의료 선교하시는 연재관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단기 선교팀 방문
지난 6월 1일 - 10일에 멕시코에서 선교 하시는 여곤 선교사님이 방문 하셔서 은혜 충만한 주일 설교를 해 주셨고 여곤 선교사님은 저와 시카고 휄로쉽 교회에서 오랜 시간동안 친구로 지나다가 헤어져 오랫동안 지나다가 서로 선교사로 만나서 그 동안 쌓였던 이야기를 나누느라 잠을 설쳐서 몸살이 날 정도였으나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여곤 선교사님이 6월 10일에 돌아가시고 같은 날 뉴져지 필그림 교회에서 김경준 장로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김장로님는 실버로서 금년 11월에 이곳으로 선교사로 나오셔서 사역하시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여러 곳을 방문 하면서 이곳 지리와 현지인들의 생활 모습을 보시고 문화를 살펴보면서 사역을 구상하시고 있습니다.
다음주 6월 17일 - 24일에는 뉴욕 퀸즈 한인교회에서 9 분이 한방 의료 선교팀이 방문 하십니다.
지난 3 개월 동안 여러분들의 선교사가 활동안 내용을 간추려 보고 드렸습니다. 보시고 구체적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선교는 현지 선교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 동역자님들과 함께 사역을 하시기에 여러분들의 쉬임없는 기도와 후원이 현지에서 이러한 열매들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영과 육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2013년 후반기 사역을 위해
( 새 개척교회 창립예배, 본 교회에 SETECA 신학교 분교설립,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청소 년수련회, 재직 수련회, 의료선교,등등)
3, 제2 개척교회 발전을 위해(1년 안에 자립할 수 있도록)
4, 제2 개척교회 담임 Francisco 목사님과 그의 가족을 위해
5, 두고 온 선교사의 가족들을 위해
님들과 함께 사역을 하시기에 여러분들의 쉬임없는 기도와 후원이 현지에서 이러한 열매들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가정과 생업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과테말라 선교사 최상득 목사 드림.
기도제목
1, 현지 선교사의 영과 육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 2013년 후반기 사역을 위해
( 새 개척교회 창립예배, 본 교회에 SETECA 신학교 분교설립,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청소 년수련회, 재직 수련회, 의료선교,등등)
3, 제2 개척교회 발전을 위해(1년 안에 자립할 수 있도록)
4, 제2 개척교회 담임 Francisco 목사님과 그의 가족을 위해
5, 두고 온 선교사의 가족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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