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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 잠비아에서 소식 드립니다

선교지 잠비아에서 소식 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함께 선교에 동참하시는 여러분께 잠비아에서 문안 인사드립니다. 그간도 주님 은혜가운데 평안하신지요? 기도해 주셔서 저는 선교지에서 건강히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 영향으로 세계가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이곳 잠비아도 예외가 아니어서 확증자와 사망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5 초에 시작했어야할 번째 학기도 아직 시작한 채학생들로 활기차야 캠퍼스는 새소리와 바람소리로 적막할 뿐입니다. 아프리카의 빈약한 의료 수준으로 얼마나 정확한 검진이 이루어지는지도 모르고 치료약도 분명치 않는데다 지금 이곳은 겨울로 들어서는 추운 날씨라 섯불리 학교 문을 열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옥수수 농사를 지었습니다.

작년에 비가 충분치 않아 곡물 가격이 급상승하여 지출이 것을 보고 지난 12월에 학교 부지에 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이곳은 12월부터 다음 3 월까지가 우기이고 이때 농사를 짓습니다.) 4월에 추수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풍작을 주셨습니다. 올해는 옥수수 가루를 빻아 좋은 시마 (Nshima: 옥수수 가루로 만든 우리나라 같은 주식) 학생들에게 일년내 공급할 있고 지출도 줄이게 되었습니다.

 

수단() 일어난 변화

제가 지난 선교편지에 수단에서 노렐딘(27) 얘기한 기억하시는지요?

완전 회교국이고 기독교가 허용되지 않는 나라였는데 이제 기독교가 허용되고 예배의 자유가 헌법에 명시되었습니다. 노렐딘이 영어로 헌법전문을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닫힌 문을 여셨습니다. 지난 방학 노렐딘은 당당하게 수단 티켓을 사서 수단에 다녀왔습니다. 그는 가족들에 의해 배교자 명단에 올라있어서 수단에 가면 공항에서 바로 잡혀서 감옥으로 이송됐을텐데 전혀 그러지 않고, 가서 어머니를 만나고 교회가서 간증도 하고 친구들에게 전도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신나하던지요! 그의 어머니도 집에서 한푼 준거 없고 마음으로도 미워하고 삼촌들이 죽이려고까지 했는데 혼자 아무 연고도 없는 나라에 가서 유학을 하고 건강하고 말쑥한 모습으로 다니러 아들이 무척 대견스러워 보였는지 이상 나무라지 않고 공부 마치고 오라고 격려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무척 부러워하며 자기들도 그런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싶다고 해서 너희들 영어 열심히 해야 학교에서 공부할 있다고 했다는군요. 수단에서는 모든 교육이 아랍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수단의 모든 공립학교에서 종교시간에 기독교를 가르칠 있는데 선생이 없어서 곤란을 겪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가 졸업하고 가면 교회도 섬기고 학교에서 가르치기고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고 현재 잠비아에 있는 무슬림들에게 매일 전도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나니 가만있지를 못하겠나 봅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한 일인지요! 그동안 노렐딘과 수단을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으로 노렐딘은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콩고에서 카송고

콩고에서 태어난 카송고는 지금 3학년인데 그가 어릴 적에 아버지가 엄마와 누이동생을 남기고 집을 나가서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다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어서 우리 학교로 유학 학생입니다. 콩고는 캐톨릭이 대세이고 복음적인 신학교를 찾기가 어려워서 우리 학교로 왔습니다. 콩고는 불어권이라 채플 시간에 기도를 시키면 불어로 하는데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학년 때는 과제도 불어로 썼다가 다시 영어로 옮겨쓰곤 했는데 이제는 바로 영어로 해냅니다. 교사 자격증이 있는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콩고로 돌아가서 중고등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겠다고 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교 동역할 차명훈 선교사 가정 도착

2008~2011 동안 저와 같이 이곳에서 사역하다 한국으로 돌아갔던 차명훈(46) 선교사 (부인:김명희, 아들: 6, : 4) 가정이 재정비하고 다시 이곳으로 왔습니다. 제가 섬기던 루사카 한인교회와 농업과 목축 프로젝트를 맡아 동역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소식들

* 2020 신입생은 9명이고 전교생은 85명입니다. 잠비아 정부에서 채플린들 신학교육에 약간 미온적인 상태 입니다. 재정과 내년 선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 15 졸업식도 코로나 사태로 아직 치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 저는 미국 본교인 하베스트 바이블 유니버시티 (Harvest Bible University)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선물인줄 알고 감사합니다.

* 한국의 아프리카 미래재단(Africa Future Foundation)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19 대비해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소독약품, 마스크 일체를 준비할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제목

1.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속히 해결되어 정상적인 학교 운영이 있기를

2. 종교의 자유가 허락된 수단에 기독교가 확장되고, 노렐딘이 성령충만한 일꾼되어 본국으로 돌아가 교회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며, 많은 수단의 청년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말씀을 배워 복음의 기수들이 기를

3. 카송고가 학업을 마치고 콩고로 가서 학교와 교회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주님의 일꾼 되기를

4. 차명훈 선교사 가정이 선교지에 적응하고 목축과 농업 기술을 가르치는 기초 작업을 순조롭게 있기를 ( 방면에 전문 인력들 보내주시기를)

5. 재학생들이 말씀을 배우며 심령과 삶에 변화가 일어나고 복음 전파를 위해 준비된 일꾼들이 되기 해서

6. 잠비아 내에서, 주변 나라들에서 계속 신입생들이 와서 말씀을 배우게 되도록.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Email 주소: makenimbc@gmail.com

핸드폰: 260-(0)965-328289

주소: P. O. Box 34346 Lusaka Zambia

,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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