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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에콰도르 박용정 선교사 기도편지

에콰도르 박용정 오지영 선교편지

303비전 사역나눔 (30년씩 3세대를 바라보며)


2012 / 12 / 24   vol. 52.


Merry Chrismas & a Happy New Year!

Feliz Navidad (복된 성탄 되세요).



Sharing (나눔)

GMP 개척선교회 소속으로 10년~20년 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한 리더 선교사님들 60여 명이 지난 10월말에 태국 방콕에서 리더쉽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저는 초청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자비를 들여 참석하였습니다. 미주GMP 이준호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귀한 동료 선교사님들, 한국GMP의 존경 받을 만한 선교사님들과 복된 교제의 시간, 미래지향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국제적인 선교단체로 발돋움하여 세계교회를 섬기려는 GMP의 비전을 위해 작게나마 쓰임 받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국제 위클리프 부총재이신 정민영선교사님의 강의를 통해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더 가슴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Shell 빌립보교회의 종교법인화 과정이 더디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많은 인내심을 원하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구입한 1,800m2(600평)의 땅을 교회명의로 등록하고 이제 예배당건축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아무래도 법인화 과정과 예배당 건축을 병행해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성탄절 행사는 12월23일 주일예배를 겸해서 이뤄졌는데, 저와 제 아내가 성탄절 찬양준비를 하면서 저희 교회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서 많은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 참 감사하였습니다. 

이번 성탄절은 특별히 원주민들을 위한 복음초청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새로운 예배당 부지 주변(시차뿌마 마을)의 원주민 정착촌 거주민들께 미리 초청장을 나눠드리고, 23일 주일예배 후에 모든 성도들이 그곳으로 가서 교회에서 했던 성탄찬양을 보여드리고 또 성탄선물 80개를 포장하여 나누어 주었습니다. 


303 비전 미전도종족청소년호스텔 

이 사역은 꼭 자식을 키우는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합니다. 이 아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연약함과 반복되는 실패를 용납하며, 그들의 성장에 박수 쳐 주고 그들의 기쁨에 함께 기뻐하는 사역입니다. 10년은 지나야 가시적인 열매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넓게 보고 가고 있지만, 아이들의 변화보다는 이 사역을 통해 저희를 더 많이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가슴에 더 와 닿는 것이 현실입니다.


24일 밤에, 저희 청소년호스텔 아이들과 섬기는 교사들(마때오 가정, 끌레베르 가정)을 집으로 초청하여 칠면조 요리로 함께 주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부모님을 떠나 있는 아이들을 어루만져주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냠빠리 마을(아우카 또는 와오라니족)  예배당건축이 더디지만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예배당 건축에 있어서 나름대로 제가 가지고 있는 원칙은, 반드시 현지 원주민 마을 문화에 맞게 검소하게 한다는 것과 공사기간이 늦어지더라도 교회 성도들 모두가 참여하여 하나 하나 이뤄가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늦어지고 있지만, 아마도 새해 1월말이면 거의 마무리가 되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정 소식입니다. 오지영선교사가 12월6일, 에콰도르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수술을 잘 받고 커다란 근종이 두 개나 있던 자궁을 적출하였으며, 건강한 얼굴을 많이 회복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일을 위해 수고해 주신 세계로병원 원장님과 ㅅㅈㅍ선생님, 그리고 치과치료에 도움을 주신 ㅇㅅㅅ선생님 및 ㄱㅇㅅ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아내를 위로해 주신 서울우림교회와 함께하는교회의 담임목사님 및 성도님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힘을 북돋워주신 많은 동역자님들께 주 안에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큰 아들 찬수는, 9월초 한국으로 들어간 이후 뉴사운드교회(천관웅목사)를 출석하고 있는데, 10월초부터 매 월 1회씩 중고등부예배의 찬양리더를 맡고 있습니다. 찬양 작곡가가 되고 싶어하는 찬수의 소원에 잘 맞는 귀한 사역을 맡겨주신 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특히 찬수를 위해 무료 홈스테이로 섬겨주시는 ㅈㅈ교회 ㄱ선생님, ㅊ선생님 부부께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 드리며 저희 가정에 위로가 됩니다.


오지영 선교사의 질병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또 하나의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원래는 집 계약 만료인 1월7일에 집주인의 요구로 저희가 나가야 했었는데, 아내의 몸이 회복 중이라는 것을 알고 주인으로부터 몇 달 더 살도록 배려를 받은 것입니다. 기왕이면 저희가 안식년으로 에콰도르를 떠나게 되는 7월 초까지 이사하지 않고 머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인의 마음을 움직여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요즘 매일 성경연구시간을 많이 늘려서 풍성한 은혜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매일성경 본문에 따라 2시간 30분 정도 깊이 있게 연구하면서 언제든지 설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더욱 강하게 붙들어주심을 경험하며 너무나 감사하고 있습니다.



Prayer (기도제목)

12월 - 새해1월의 기도제목


1. 한국에 혼자 있는 찬수(고1)의 영적 성숙을 위해


2. 1월19일~20일, 쉘 빌립보교회의 전교인수련회에 성령충만과 성령의 열매 맺는 삶으로 은혜 주시도록


3. 303비전 미전도종족청소년호스텔 사역자들과 청소년들에게 더욱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 주시기를


4. 예배당건축에 좋은 시공자를 허락하시기를


중점 및 장기 기도제목


1. Shell빌립보 원주민교회의 새신자들이 세례와 영적성장을 위한 성경공부로 잘 나아가도록


2. 청소년호스텔 건축비 3만달러를 연말까지 모금하는 <미전도종족 어린이호스텔 선교회>에 돕는 손길 주시도록


3. 밀림교회지도자들 교육을 위한 교재번역(만나며 사랑하며) 가운데 박용정선교사에게 끈기를 주시도록


4. 또냠빠리 예배당건축 가운데 기쁨, 안전을 주시고, 주님의 때에 헌당이 잘 이뤄지며, 성경공부에 열정 갖도록


5. Shell빌립보교회 예배당 건축을 위한 함께하는교회의 계획과 선교센터건립을 위한 필라한인연합교회의 계획을 축복하셔서, 원주민선교의 교두보가 잘 세워지도록


Thanks & News (감사,소식)


1. 아내가 없는 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놀러 올 수 있도록가정을 오픈해 준 Eric Fogg 선교사 가정에 감사. 


2. 32년째 에콰도르 밀림지역 간호사로 사역 중인 Miriam Gebb선교사(62세)를 협력선교사로 선정해주신 필라한인연합교회에 감사드리며, 더 깊은 동역의 길을 여신 것을 기뻐합니다.  


3. 쉘에서 1시간30분 떨어진 떼나에 선교사님 두 가정과 한인 성도님 한 가정이 사시는데, 6주 전부터 2주에 한 번씩 그분들과의 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재충전과 하나됨의 시간을 가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 저희 청소년호스텔의 아이들을 위해 100여 권의 중고 교과서와 학습자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시도록 끼또의 중고서점 주인의 마음을 여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5. 저희 가정이 5년차 정서적 어려움들을 잘 극복하도록 도우신 것 감사드립니다.


6. 2013년 6월~7월 사이에 에콰도르 목회자들 및 원주민교회 리더들을 위한 설교학 단기집중과정을 준비하고 있는데, 총신신대원 설교학 류응렬교수님의 시간과 건강이 허락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7. 원주민 사역자들(끌레베르목사, 마때오사감)의 밀림순회 말씀사역을 위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매월 1주간의 왕복 경비행기 및 여행비용은 약 150불입니다. 


· 파송교회서울우림교회함께하는교회

· 협력교회안양큰빛교회테바교회겨자씨교회제자교회 중등부필라델피아한인연합교회부산 호산나교회

· 파송단체: GMF(한국해외선교회)산하개척선교회(미주GMP)  

· 협력단체미전도종족어린이호스텔선교회종합선교규장 303비전장학회브릿지임팩트사역원세계축도선교회(WBM), 911동역회선목회

· TEL. 070-7553-5998 

· E-MAIL: crosskey@hanmail.net / crosskey21@gmail.com

· 홈페이지www.facebook.com  (박용정 또는 yongjeong juan park)

              www.gmpamerica.com  (미주GMP 홈페이지)

· 후원계좌: (국내국민 802-01-0206-815 (한국해외선교회)

             (미국미주 GMP선교회 계좌  미국에서 Check로 입금하시려면,

Payable to : GMP America (메모란에 for John & Priscilla Park 기록 부탁드립니다)
Address : GMP America  2660 W. Woodland Dr. #101  
Anaheim, CA 9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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