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vva 마을 이야기 (5/14)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짓는 화장실입니다.
반은 말로만 떠들고 직접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작한 것이 고맙습니다.
함께하기로 다짐했던 몇몇 블록이 억지를 부리는 바람에 마음이 힘들었지만
사용자 노동분담 원칙에 따라 자원하지 않는 곳에는 공사를 지원하지 않기로 햇습니다.
솔직히 고백 드리면 그렇게 엉기는 구역에는
" 평생 들판에서 엉덩이까고 똥싸라"라고 퍼부어 주었지요
라고 쓰고 싶었지만 ... ㅎㅎ
어쨌든 공사가 진행되니 자기들도 하겠다고 슬슬 눈치를 보내는데
잘라 말했지요.
다 음 에!
인생의 모든 일이 '결정'에 의해서 결과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훈련해야 합니다.
오늘 다섯개 블럭의 기초공사를 마치고 ...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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