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칼럼/게시판

이종형 목사 성탄 인사

안녕하십니까? 

메리 크리스머스!! 성탄 인사를 드립니다. 

주께서 탄생하신 크리스머스를 맞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삶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성탄은 온 세상에 축복이요 큰 기쁨인데 어떤 면에서 그런가요?  말씀을 묵상하면서 제가 받은 요한 복음의 성탄 구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이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가 몇 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말이 말로 끝나지 않고 실체가 된 것입니다. 말 자체는 보이지 않지만 육신이 되어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은 말의 실체입니다. 말만 아니라 말이 성취되고 열매가 나타난 것입니다. 여기에 힘과 생명이 있습니다. 선지자의 말도 이루어 지지 않으면 그것은 지어낸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이루어지는 진리입니다.

육신이 되신 예수님은 여전히 하나님이라 아버지의 영광으로 충만하고 하나님을 나타내었습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그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알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집니다. 하나님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에게 예수님 모신 우리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우리와 꼭 같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영이신 초월자로 멀리 있어 우리와 상관 없는 분이 아니라 우리 몸을 가지고 우리에게 오시어 우리의 모든 형편을 경험하여 우리를 알고 우리를 돕고 구하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우리를 혼자 두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때로 우리는 혼자임을 느끼고 외로움을 가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항상 우리와 같이 하십니다. 임마누엘로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십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감당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린 혼자가 아닙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큰 기쁨과 평화를 체험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이웃에게 이 복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성탄절기에
 
주 앞에서 주와 함께
이종형 백남선 드림 

칼럼/게시판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