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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Capvva 마을 이야기 - 아이티, 권오준 선교사

Capvva 마을 이야기(4/24/2013)

아침에 마을을 들어서려다 깜짝 놀랐습니다.
2,30 명이 넘는 주민들이 마을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입구의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루고 있는 것입니다.
저를 보고 모두들 엄지 손가락을 흔듭니다.
제 마음도 따라서 출렁거렸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마을을 돌아보니 화장실 공사준비도
어제 가르쳐준대로 잘 하였고 
블럭 C와 D도 이미 작업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의지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잣업을 마친 B블럭에서 너무 물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아쉽지만 다른 곳에 다시 파기로 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에게 버려야할 것들이 많은 만큼
그만큼의 많은 시련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갈라지지 않고
묵묵히 감당하며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Capvva 1.jpg


Capvva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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